코난 엑자일(Conan Exiles) 게임에 유용한 게임 모드(창작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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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Steam) 오픈 월드 생존게임 코난 엑자일이 계속해서 꾸준한 업데이트를 하고 있지만, 몇 가지 불편 사항이 있는 건 사실이다. 다행히도 코난 엑자일은 창작마당이 있어 유저들이 직접 제작한 여러가지 모드가 많이 있다. 그 중에서 게임을 진행하는데 도움이 되는 몇 가지 모드를 소개한다. Simple Minimap (미니맵) 코난 엑자일은 요즘 게임들과는 다르게 미니맵(MiniMap)이 없다. 단축키 M키를 눌러 수시로 확인해야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게임을 진행하는데 조금의 불편함이 느껴진다. Simple Minimap을 설치하면 화면 오른쪽 상단에 미니맵이 표시되고, 확대와 축소, 투명도 등의 설정이 가능하다. Litman Increased Weight (인벤토리 무게 제한) 코난 엑자일은 가방(인벤토리)의 슬롯이 정해져 있고, 무게까지 적용된다. 슬롯의 수는 생각보다 많아서 다양한 종류의 아이템을 가지고 다닐 수 있지만, 소지 무게가 워낙 낮아서 나무, 돌, 철광석 등의 재료를 조금만 들어도 무게 한계치를 넘어 걸어 다니게 된다. 멀티플레이의 경우 일을 분담하면 되지만 혼자 할 경우 코난 엑자일의 소지 무게는 굉장히 불편하다. Litman Increased Weight는 무게를 7,000,000 까지 늘려주어 모든 아이템을 들고 다닐 수 있을 정도가 된다. Extended Shortcut Bar (단축키 확장) 코난 엑자일의 아이템 슬롯 단축키는 1~8번까지 밖에 없다. 무기도 다양하고, 채집 도구, 제작 재료 등 넘쳐 나는 아이템 때문에 슬롯 8개 만으로는 계속 바꿔가며 사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Extended Shortcut Bar은 3줄의 슬롯에 아이템을 저장하여 사용할 수 있다. 즉, 24개의 도구를 슬롯에 장착하여 단축키 하나 만으로 번갈아가면서 사용이 가능하다. 한 줄은 채집 도구, 한 줄은 사냥 도구 등으로 슬롯을 채우면 게임을 진행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Fashionist (코스튬) 코난 엑자일에 여러 가...

고대 게임과 보드 게임의 역사

 보드 게임은 수천 년 전 다양한 문명에서 유래 된 풍부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고대 게임은 오락의 원천일 뿐만 아니라 당시의 정치적, 사회적, 철학 사상을 반영하기도 했다.

체스, 바둑, 장기는 고대 게임 중 가장 상징적인 게임으로 알려져 있으며 각각 수세기에 걸쳐 개발을 형성한 고유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체스, 전략의 전투

체스는 종종 '왕의 게임'이라고 불리기도 하며 세계에서 가장 유명하고 오래 지속 된 게임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그 기원은 6세기 인도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군대의 4개 사단'을 의미하는 차투랑가(chaturanga)로 알려졌으며 보명, 기병, 코끼리, 전차이다.

초기 버전의 체스는 전장을 나타내며 전쟁 전략을 시뮬레이션하도록 설계 되었다. 인도에서 페르시아로 퍼져서 샤트란지(shatranj)라고 불렸다. 

체스는 중세 유럽에서 더욱 발전하여 규칙과 말이 더욱 표준화되었고 15세기에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체스로 완성되었다.



체스는 많은 사람들에게 중요한 지적 추구가 되었으며 종종 비판적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을 반영하는 것으로 여겨졌다. 체스는 전술, 장기 계획 및 선견지명을 강조하여 정치에서 비즈니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전략에 대한 인기 있는 게임이 되었다.

게임 방법은 두 명이 체스판을 중심으로 마주보고 앉아 흑과 백을 선택하여 한 번씩 턴을 주고 받는다. 상대방의 킹을 먼저 체크메이트하면 승리하며, 한 번에 하나씩 체스말을 움직일 수 있다.


바둑, 영토를 둘러싼 흑과 백의 고대 게임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바둑 또는 일본에서 알려진 바둑은 또 다른 고대 게임이지만 그 기원은 체스보다 더 오래되었다. 4,000년 전 중국에서 발명 된 것으로 여겨지는 바둑은 여전히 원래 형태로 플레이 되는 가장 오래 된 보드 게임 중 하나이다.

바둑의 목표는 체스와 달리 킹을 잡는 것으로 게임이 끝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보다 보드에서 가장 큰 영토를 장악하는 것이다.

바둑은 흑 돌과 백 돌이 있는 19x19 격자로 된 보드에서 플레이 되며, 단순하면서도 굉장히 전략적이고 복잡성을 가진 게임이다. 

게임 자체는 배우기 쉽지만 전략이 깊고 마스터하기 어려우며, 모든 게임에서 수 백 가지의 조합이 가능할 정도로 무궁무진합니다.

바둑은 인내, 균형, 조화의 중요성을 나타내는 동아시아의 중요한 문화적 상징이기도 하다. 고대 중국에서는 음악, 서예 그림과 함께 바둑을 포함하여 학자가 배워야하는 4대 예술 중 하나로 여겨진다.


장기, 대한민국의 전략적 체스

장기는 '한국 체스'라고 불리며 중국 체스(샹치)와 유사하다. 동아시아 군사 전통에 깊이 뿌리를 두고 있으며 고려 시대인 14세기에 등장했고, 그 이후로 한국 문화에서 사랑받는 게임이 되었다.

그 이후로 한국 문화에서 사랑받는 보드 게임이 되었으며 체스와 마찬가지로 장군, 군인, 말, 대포를 포함한 다양한 군대를 나타내는 말을 움직여 게임을 승리로 이끌어야한다.

말로 통제권을 놓고 싸우는 두 개의 적대적인 군대를 포함하는 모습을 가지고 있으며, 고수가 빨간색 말을 선택하고 하수가 초록색 말을 선택하는 게 일반적이다.




장기는 9x10 사이즈의 보드판에서 플레이되며 이동성과 위치를 강조한다. 장기를 차별화하는 것은 '일반'말(체스의 킹과 유사)이 궁전 구역 내에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능력과 유연한 규칙으로 게임의 속도가 더 빠르고 더 전술적이다.

여기서 체스와 다른 점 중의 하나는 체스의 킹은 보드를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지만, 장기의 왕은 궁전(정해진 구역)내에서만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하다.

체스와 마찬가지로 여러 가지의 수를 고려하여 상대방의 킹을 먼저 잡으면 승리하는 목표는 같지만, 체스보다 게임의 진행 속도가 빠른 편이며 매우 강력한 전술을 구사하는 편이다.

장기는 한국에서 인기 있는 보드 게임이 되었으며 특히 공원과 보드게임 카페와 같은 캐주얼한 환경에서 오늘날에도 여전히 즐기고 있다.


보드게임의 영향

고대 보드 게임의 지속적인 유산은 보편적인 매력이 있다. 체스, 바둑, 장기는 각각 세계의 다른 지역에서 개발되었으나 모두 전략, 비판적 사고 및 경쟁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러한 게임은 여러 세대에 걸쳐 전해졌으며, 그 매력이 전 세계 플레이어를 계속 사로잡고 있다. 

고대 보드 게임을 통해 고대 문명의 지적 및 문화적 전통을 추적하고 정교한 형태의 게임을 개발하는데 있어 인간의 창의성의 깊이를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