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PC)게임의 역사, 저사양에서 고사양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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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게임의 역사는 수십 년에 걸쳐 다양한 장르, 혁신, 기술을 아우르는 풍부하고 다양한 시간을 거쳤다. 1970년대 텍스트 기반 어드벤처의 초기부터 오늘날의 고화질 그래픽이 복잡한 타이틀까지 게임은 끊임없이 진화했다.
텍스트 기반 어드벤처
컴퓨터 게임의 시작은 1970년대 당시 가정용 컴퓨터는 초기 단계였다. 초기 컴퓨터 게임은 주로 텍스트 기반이었으며 스토리, 문제 해결, 모험에 중점을 두었다.
첫 번째 타이틀 중 하나는 1976년에 출시된 WIll Crowther와 don woods가 개발한 colossal cave adventure였다.
최초의 텍스트 어드벤처로 알려져있으며 간단한 텍스트 명령을 사용하여 플레이어가 동굴을 탐험하고 퍼즐을 풀며 보물을 찾는 게임이다.
어드벤처 게임 장르의 토대를 마련했고, 대화형 스토리텔링이 디지털 공간에서 번창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또 다른 게임은 1977년에 출시 한 Infocom에서 만든 'Zork'이다. colossal cave adventure와 마찬가지로 내러티브와 탐험을 강조한 텍스트 기반형 게임으로 명령을 입력하여 게임을 플레이했다.
이러한 텍스트 기반 어드벤처 게임의 성공은 Apple 2, commodore 62, IBM PC와 같은 초기 개인용 컴퓨터에서 몰입감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여주었다.
이 시기에 전략 게임도 등장하기 시작했다. 텍스트 기반 리소스 관리 게임인 Hamurabi와 턴 기반 전략 게임인 Empire는 컴퓨터 게임의 초석이 될 전략 시뮬레이션 장르의 토대가 되었다.
MS-DOS의 등장과 발전한 게임
1980년대에 들어서 PC 하드웨어는 많은 발전을 하여 그래픽이 뛰어난 게임을 만들기 시작했다. 컬러 모니터, 사운드 카드 등 더 나은 프로세서가 도입되면서 게임 개발자는 텍스트의 한계를 넘어섰다.
1984년 Sierra On-Line에서 개발한 킹스퀘스트(king's quest)는 IBM PC용으로 설계되어 다채롭고 애니메이션 그래픽과 전통적인 어드벤처 게임플레이를 결합하여 가정용 컴퓨터에 대중화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어드벤처 게임과 함께 롤플레잉 게임(RPG) 장르도 번성하기 시작했다. 1981년 울티마(Ultima)와 위저드리(Wiazrdry) 같은 타이틀은 플레이어에게 풍부한 세계관을 선사하여 캐릭터 진행, 턴 기반 전투, 스토리 라인을 선보였다.
두 게임은 RPG의 기본 바탕이 되어 이상적인 플랫폼으로 컴퓨터를 확립하였으며 오늘날에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장르 중에 하나로 자리 잡았다.
1980년 대~1990년대 초에 MS-DOS라는 운영체제가 등장하면서 PC게임은 많은 변화가 생겼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DOOM과 같은 게임이 1993년에 출시되면서 그래픽, 게임 플레이, 레벨 디자인 측면에서 경계를 허물고 가능성을 높였다.
특히 둠(DOOM)은 게임 산업에 엄청난 영향을 미쳐 1인칭 슈팅 장르를 선도하였으며, LAN 연결로 멀티플레이어 게임까지 도입했다.
3D혁명과 Windows 95의 등장
Microsoft Windows 95 운영체제의 출시와 CD-ORM 드라이브의 활용으로 PC 게임의 새로운 시대가 열렸다. Windows 95는 사용자에게 편리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했고, CD-ROM은 증가된 저장 용량으로 화려한 그래픽의 고용량 게임까지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1993년 Myst가 출시되어 몰입감 넘치는 환경과 분위기 있는 음악이 플레이어를 사로잡아 PC 게임의 매력을 기존 플레이어를 넘어 확장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또한 워크래프트 오크 & 휴먼이 1994년에 출시, 커맨트 & 캔커가 1995년에 출시되었다. 두 게임은 타이틀이 대규모 전투, 자원 관리, 전술적 게임 플레이를 점점 더 많은 게이머에게 소개하면서 실시간 전략(RTS) 장르의 부상을 알렸다.
1990년대 후반 하드웨어의 발전으로 특히 엔비디아(NVIDIA)의 지포스(Geforce)와 같은 전용 그래픽 카드의 개발로 3D 그래픽 게임이 부상하였다.
그 당시 3D 게임을 상징하는 게임이 바로 1996년에 출시한 퀘이크(Quake)였다.
그 후에도 1998년 하프 라이프(Half-Life)가 출시, 2000년에는 심즈(The Sims)가 출시되며 1인칭 슈팅 게임과 가상 공간의 라이프 시뮬레이션을 선사했다.
고사양 게임의 대거 등장
2000년 이후 PC 게임 산업은 엄청난 발전을 이루었고 고사양 게임 뿐만 아니라 게임성이 뛰어난 게임들이 대거 출시되었다.
그 중 크라이시스(Crysis)는 2007년에 발매되어 하드웨어 성능의 벤치마크가 되었으며, 높은 그래픽으로 게임 장비의 한계에 도달할 정도의 화려한 그래픽을 보여주었다.
오늘날의 게임 산업은 2003년 스팀(STEAM)과 같은 플랫폼이 등장하면서 플레이어가 스팀 플랫폼에 계정을 만들고 게임을 구입하여 영구적으로 플레이 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멀티 플레이, 온라인 게임이 활성화 되면서 대규머 멀티플레이어 온라인 게임들 역시 대거 출시하였다.
게임산업은 계속해서 발전하여 오늘날에 e스포츠가 생기며 게임 역시 또 하나의 스포츠로 자리매김하였다. 스타크래프트(StarCraft),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오버워치 등의 게임은 임요한, 홍진호, 페이커 등의 선수들이 생겨나면서 단순한 게임에서 그치지 않고 계속 발전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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