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난 엑자일(Conan Exiles) 게임에 유용한 게임 모드(창작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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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Steam) 오픈 월드 생존게임 코난 엑자일이 계속해서 꾸준한 업데이트를 하고 있지만, 몇 가지 불편 사항이 있는 건 사실이다. 다행히도 코난 엑자일은 창작마당이 있어 유저들이 직접 제작한 여러가지 모드가 많이 있다. 그 중에서 게임을 진행하는데 도움이 되는 몇 가지 모드를 소개한다. Simple Minimap (미니맵) 코난 엑자일은 요즘 게임들과는 다르게 미니맵(MiniMap)이 없다. 단축키 M키를 눌러 수시로 확인해야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게임을 진행하는데 조금의 불편함이 느껴진다. Simple Minimap을 설치하면 화면 오른쪽 상단에 미니맵이 표시되고, 확대와 축소, 투명도 등의 설정이 가능하다. Litman Increased Weight (인벤토리 무게 제한) 코난 엑자일은 가방(인벤토리)의 슬롯이 정해져 있고, 무게까지 적용된다. 슬롯의 수는 생각보다 많아서 다양한 종류의 아이템을 가지고 다닐 수 있지만, 소지 무게가 워낙 낮아서 나무, 돌, 철광석 등의 재료를 조금만 들어도 무게 한계치를 넘어 걸어 다니게 된다. 멀티플레이의 경우 일을 분담하면 되지만 혼자 할 경우 코난 엑자일의 소지 무게는 굉장히 불편하다. Litman Increased Weight는 무게를 7,000,000 까지 늘려주어 모든 아이템을 들고 다닐 수 있을 정도가 된다. Extended Shortcut Bar (단축키 확장) 코난 엑자일의 아이템 슬롯 단축키는 1~8번까지 밖에 없다. 무기도 다양하고, 채집 도구, 제작 재료 등 넘쳐 나는 아이템 때문에 슬롯 8개 만으로는 계속 바꿔가며 사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Extended Shortcut Bar은 3줄의 슬롯에 아이템을 저장하여 사용할 수 있다. 즉, 24개의 도구를 슬롯에 장착하여 단축키 하나 만으로 번갈아가면서 사용이 가능하다. 한 줄은 채집 도구, 한 줄은 사냥 도구 등으로 슬롯을 채우면 게임을 진행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Fashionist (코스튬) 코난 엑자일에 여러 가...

게임 컨트롤러의 역사

비디오 게임의 컨트롤러 진화는 플레이어가 게임과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형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조이스틱의 단순한 시작에서 오늘날의 고급 모션 컨트롤에 이르기까지 컨트롤러는 디자인, 기술 및 사용자 참여에 있어 많은 변화를 겪었다.


조이스틱

조이스틱은 1970년대 아케이드 붐 동안 도입된 가장 초기 형태의 게임 컨트롤러 중 하나였다. 1972년 출시한 퐁과 같은 상징적인 게임은 간단한 패들을 사용했지만 조이스틱은 아케이드 게임을 정의하게 되었다.

1977년 atari 2600이 출시 되었고 초기 콘솔은 단일 버튼이 있는 기본 조이스틱을 특징으로 하여 간단한 방향과 동작 입력만이 가능했다. 조이스틱은 아케이드 게임의 중요 컨트롤러가 되었으며 플레이어가 2D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직관적인 방법을 제공했다.

컨트롤러는 비교적 초보적이었으며 아케이드 사용을 위한 내구성을 우선시했다. 인체공학이나 다기능성보다는 게임을 접근성 있게 만드는데 중점을 두었기 때문에 단순성은 향후 콘솔에서 보다 정교한 입력 방법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게임 패드의 발전

1980년대 조이스틱에서 보다 발전되고 다재다능한 게임패드로 전환되었다. 닌텐도는 닌텐도 엔터네인먼트 시스템으로 컨트롤러에 혁명을 일으켰고 D-패드(방향 패드)를 출시했다.

4개의 방향 버튼이 있는 패드는 조이스틱에 비해 더 정확하고 편리한 제어를 가능하게 하였으며 대부분의 가정용 콘솔 컨트롤러에서 표준 기능이 되었다. 1985년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가 출시하면서 그와 같은 게임에서 중요한 컨트롤러가 되었다.

1990년대 게임패드는 더 많은 버튼과 숄더 트리거가 추가되면서 꾸준히 발전했다. 슈퍼 닌텐도 엔터네인먼트 시스템은 4개의 페이스 버튼과 2개의 숄더 버튼을 추가하여 게임 플레이의 정교함을 높이고 격투 및 스포츠 게임과 같은 새로운 장르의 문을 열었다.

세가 제네시스와 플레이스테이션과 같은 컨트롤러는 이 디자인을 계속 개선하여 플레이스테이션은 Dualshock 컨트롤러에서 듀얼 아날로그 스틱 구성을 도입했다. 그로 인해 2D와 3D 컨트롤을 모두 가능하게 만들었다.

 

듀얼 아날로그 스틱의 발전

 1990년 부터 2000년대에는 듀얼 아날로그 스틱으로의 전환이 이루어졌다. 3D 게임이 출시 되면서 컨트롤러는 새로운 차원의 움직임을 수용하기 위해 발전해야했다. 닌텐도 64는 슈퍼 마리오 64와 같은 게임에서 3D 공간을 탐색하는데 중요한 아날로그 스틱이 있는 최초의 주요 콘솔 컨트롤러를 도입했다.

이는 컨트롤러 디자인의 중요한 순간이었으며, 간단한 2D 움직임에서 보다 정교한 3D 컨트롤로의 전환을 의미했다.




소니의 Dualshock 컨트롤러는 두 개의 아날로그 스틱을 추가했는데 현대 게임의 표준 컨트롤러가 되었다. 1인칭 슈팅 게임과 오픈 월드 게임의 성장하는 장르에 필수적인 정확한 캐릭터 움직임과 카메라 제어를 모두 가능하게 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Xbox 컨트롤러를 듀얼 아날로그 스틱, D패드, 숄더 버튼을 조합하여 3D 게임을 위한 균형 잡힌 입력 시스템을 만들어냈다.


모션 컨트롤과 게임의 미래

2000년대 중반 모션 컨트롤의 부상으로 컨트롤러 디자인이 또 한번 큰 도약을 이루었다. 닌텐도는 가속도계와 적외선 기술을 사용하여 물리적 동작을 감지하여 플레이어가 제스처로 게임을 제어할 수 있게 해주는 Wii 리모컨을 개발했다.


wii


특히 캐주얼 게이머에게 있어서 Wii의 성공적인 모션 기반 제어 시스템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어필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고, 이에 따라 소니는 플레이스테이션 move와 마이크로소프트의 kinect는 모션 컨트롤 트렌드를 활용하려고 시도했다.

최근 몇년 동안 모션 컨트롤은 가상 현실 게임으로 더욱 발전했다. Oculus touch 및 플레이스테이션 VR Aim 컨트롤러와 같은 컨트롤러는 VR 환경에서 몰입감을 높이기 위한 정확한 모션 추적 및 촉각 피대백을 제공했다.

게임 컨트롤러의 발전은 게임 자체의 발전을 반영하기도 하며 대화형 엔터테인먼트와 정밀한 요구 사항이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간단한 조이스틱에서 정교한 모션 감지 장치에 이르기까지 컨트롤러는 게이머에게 가상 세계에 참여하는 방식을 변화시켜 각 세대마다 더욱 큰 몰입감과 정확성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