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난 엑자일(Conan Exiles) 게임에 유용한 게임 모드(창작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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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Steam) 오픈 월드 생존게임 코난 엑자일이 계속해서 꾸준한 업데이트를 하고 있지만, 몇 가지 불편 사항이 있는 건 사실이다. 다행히도 코난 엑자일은 창작마당이 있어 유저들이 직접 제작한 여러가지 모드가 많이 있다. 그 중에서 게임을 진행하는데 도움이 되는 몇 가지 모드를 소개한다. Simple Minimap (미니맵) 코난 엑자일은 요즘 게임들과는 다르게 미니맵(MiniMap)이 없다. 단축키 M키를 눌러 수시로 확인해야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게임을 진행하는데 조금의 불편함이 느껴진다. Simple Minimap을 설치하면 화면 오른쪽 상단에 미니맵이 표시되고, 확대와 축소, 투명도 등의 설정이 가능하다. Litman Increased Weight (인벤토리 무게 제한) 코난 엑자일은 가방(인벤토리)의 슬롯이 정해져 있고, 무게까지 적용된다. 슬롯의 수는 생각보다 많아서 다양한 종류의 아이템을 가지고 다닐 수 있지만, 소지 무게가 워낙 낮아서 나무, 돌, 철광석 등의 재료를 조금만 들어도 무게 한계치를 넘어 걸어 다니게 된다. 멀티플레이의 경우 일을 분담하면 되지만 혼자 할 경우 코난 엑자일의 소지 무게는 굉장히 불편하다. Litman Increased Weight는 무게를 7,000,000 까지 늘려주어 모든 아이템을 들고 다닐 수 있을 정도가 된다. Extended Shortcut Bar (단축키 확장) 코난 엑자일의 아이템 슬롯 단축키는 1~8번까지 밖에 없다. 무기도 다양하고, 채집 도구, 제작 재료 등 넘쳐 나는 아이템 때문에 슬롯 8개 만으로는 계속 바꿔가며 사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Extended Shortcut Bar은 3줄의 슬롯에 아이템을 저장하여 사용할 수 있다. 즉, 24개의 도구를 슬롯에 장착하여 단축키 하나 만으로 번갈아가면서 사용이 가능하다. 한 줄은 채집 도구, 한 줄은 사냥 도구 등으로 슬롯을 채우면 게임을 진행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Fashionist (코스튬) 코난 엑자일에 여러 가...

엘더 스크롤(The Elder scroll)이 RPG에 미친 영향

엘더 스크롤 시리즈는 RPG 장르에서 영향력 있는 타이틀 중 하나이다. 1994년 엘더 스크롤:아레나로 시작하여 모로윈드, 오블리비언, 스카이림과 같은 후속작으로 새로운 한계를 뛰어넘은 게임이다. 오픈 월드 디자인, 심오한 로어, 플레이어 중심 스토리텔링을 통해 현대 RPG 게임 산업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오픈 월드의 높은 자유도

엘더 스크롤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은 광대한 오픈 월드 디자인으로 플레이어에게 타 게임과 비교할 수 없는 자유도를 제공한다. 가상 세계는 방대하고 다양한 풍경, 도시, 더전, 숨겨진 퀘스트 등으로 가득 차 있다. Morrwind로 시작하여 Skyrim으로 완성 된 엘더 스크롤 시리즈는 플레이어의 자율성을 강조하여 제한적인 선형 경로나 강요된 스토리 진행 없이 세게를 탐험할 수 있다.



이러한 오픈 월드 탐험 시스템은 현대 RPG 디자인의 특징이 되었다. 위쳐 3, 호라이즌 제로 던과 같은 게임은 자연스럽게 퀘스트를 발견하고,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몰입형 세계를 만드는데 엘더 스크롤에서 영감을 얻었다.

플레이어가 자신의 게임 속도에 맞춰 게임 세계를 탐험하고, 사냥하며, 퀘스트를 진행하고 싶을 때 진행하고, 하기 싫은 퀘스트는 하지 않아도 되는 오픈 월드 RPG의 자유도 시스템을 확립했다.


플레이어의 높은 자유도와 선택적 게임 플레이

엘더 스크롤 시리즈는 플레이어의 선택에 중점을 두어 게임 전반에 걸쳐 내린 결정을 통해 캐릭터의 정체성, 능력 및 스토리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한다. 길드 가입의 자유, 갈등에서 어느 편에 서든, 악인이 될지 선인이 될지 등 어떻게 처리할 지 결정하든 모든 것이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게임 세계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비선형적이고 선택 중심의 게임 플레이는 더 엘터 스크롤 스카이림에서 특히 두드러졌는데 게임을 통해 고유한 경로를 구축할 수 있었고, 종종 다른 결과가 나온다.

분기형 스토리라인, 파벌 동맹, 플레이어 경험을 형성하는 도덕적 선택을 통합한 드래곤 에이지 사이버펑크 2077과 같은 현대 RPG에 영향을 미쳤다.


풍부한 세계 구축

엘더 스크롤의 매력은 풍부하고 몰입감 넘치는 세계관에 있다. 가상 세계인 탐리엘의 역사, 문화, 언어, 종교, 정치적 음모로 가득 차 있다. 책, 스크롤, NPC와의 대화는 게임 세계를 구체화하고 생동감 있게 느끼게 하는 배경 계층을 제공한다. 제국의 복잡한 요소에 이르기까지 세계 구축에 대한 세부 사항에 대한 관심은 광활하고 생생한 느낌을 주는 배경을 만들어 플레이어에게 깊은 몰입감을 제공한다.



이러한 세계 구축의 깊이는 다른 RPG 개발자들이 비슷하게 세부적인 세계를 만드는데 영감을 주었따. 위쳐(The witcher), 디비니티 오리지날 신(Divinity: Original sin)과 같은 게임은 세계관의 분위기를 향상시키고 세부적인 그래픽과 자유도를 통합했다. 세계 구축에 대한 높은 기준을 설정함으로써 이 시리즈는 잘 구성 된 게임 세계가 플레이어를 끌어들이고 메인 퀘스트 라인보다 더 중요한 일부인 것처럼 느끼게 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모드 커뮤니티와 사용자의 정의

엘더 스크롤 시리즈는 출시 된지 꽤 오랜 시간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인기가 많은 이유는 사용자가 개발한 모드를 사용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사용자가 개발한 새로운 퀘스트와 캐릭터로 완전히 새로운 게임 메커니즘에 이르기 까지 자신의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하였다.

엘더 스크롤은 사용자가 제작한 수천 개의 다양한 모드로 게임의 비주얼을 향상시켰으며, 게임 플레이를 확장시키고 수많은 시간의 콘텐츠를 추가하여 번창하는 모드로 유명해졌다.

모드에 대한 이러한 개방성 방식은 다른 게임에도 적용되어 코난 엑자일, 마운틴 앤 블레이드와 같은 게임의 게임 수명을 연장시키는데 큰 역할을 했다. 시간이 지나면 게임의 그래픽과 스토리가 식상해져 잊혀지기 마련이지만 새로운 모드를 적용함으로써 마치 새로운 게임을 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엘더 스크롤은 플에이어가 게임을 더 잘 제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플레이어 중심 콘텐츠가 출시 후 수년 동안 게임을 관련성 있고 신선하게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 게임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