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난 엑자일(Conan Exiles) 게임에 유용한 게임 모드(창작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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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Steam) 오픈 월드 생존게임 코난 엑자일이 계속해서 꾸준한 업데이트를 하고 있지만, 몇 가지 불편 사항이 있는 건 사실이다. 다행히도 코난 엑자일은 창작마당이 있어 유저들이 직접 제작한 여러가지 모드가 많이 있다. 그 중에서 게임을 진행하는데 도움이 되는 몇 가지 모드를 소개한다. Simple Minimap (미니맵) 코난 엑자일은 요즘 게임들과는 다르게 미니맵(MiniMap)이 없다. 단축키 M키를 눌러 수시로 확인해야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게임을 진행하는데 조금의 불편함이 느껴진다. Simple Minimap을 설치하면 화면 오른쪽 상단에 미니맵이 표시되고, 확대와 축소, 투명도 등의 설정이 가능하다. Litman Increased Weight (인벤토리 무게 제한) 코난 엑자일은 가방(인벤토리)의 슬롯이 정해져 있고, 무게까지 적용된다. 슬롯의 수는 생각보다 많아서 다양한 종류의 아이템을 가지고 다닐 수 있지만, 소지 무게가 워낙 낮아서 나무, 돌, 철광석 등의 재료를 조금만 들어도 무게 한계치를 넘어 걸어 다니게 된다. 멀티플레이의 경우 일을 분담하면 되지만 혼자 할 경우 코난 엑자일의 소지 무게는 굉장히 불편하다. Litman Increased Weight는 무게를 7,000,000 까지 늘려주어 모든 아이템을 들고 다닐 수 있을 정도가 된다. Extended Shortcut Bar (단축키 확장) 코난 엑자일의 아이템 슬롯 단축키는 1~8번까지 밖에 없다. 무기도 다양하고, 채집 도구, 제작 재료 등 넘쳐 나는 아이템 때문에 슬롯 8개 만으로는 계속 바꿔가며 사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Extended Shortcut Bar은 3줄의 슬롯에 아이템을 저장하여 사용할 수 있다. 즉, 24개의 도구를 슬롯에 장착하여 단축키 하나 만으로 번갈아가면서 사용이 가능하다. 한 줄은 채집 도구, 한 줄은 사냥 도구 등으로 슬롯을 채우면 게임을 진행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Fashionist (코스튬) 코난 엑자일에 여러 가...

PC 게임 디아블로 시리즈의 역사 1편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에서 개발한 디아블로 시리즈는 액션RPG를 확고한 장르로 만든 게임으로 현재까지도 시리즈가 지속적으로 발매되고 있다. 1996년 디아블로 1을 출시하면서 다크 판타지 배경, 몰입감 넘치는 게임 플레이, 스토리텔링으로 전세계 게이머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디아블로 1

1996년 액션 RPG의 전설이며 모든 기반을 다졌다고 평가받고 있는 디아블로 1이 출시되었다. 트리스트럼 마을을 배경으로 영웅으로 불리는 주인공은 마을 교회 아래의 미궁을 내려가면서 가장 마지막 층에 있는 디아블로를 쓰러뜨리는 내용이다.

게임 스토리부터 디자인, 사운드 모두가 다크 판타지에 어울리게 잘 만들어졌으며 던전, 실시간 전투, 플레이어에게 무작위 아이템을 보상하는 전리품 드롭 개념과 같은 핵심 요소가 형성되어 있다.

한손검과 방패 혹은 양손 무기를 사용하는 워리어, 활을 주무기로 사용하는 아마존, 스태프와 마법을 사용하는 마법사 이렇게 총 3명의 캐릭터 중 하나를 선택하여 플레이가 가능하다. 레벨이 올라갈 때마다 능력치 포인트가 주어져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캐릭터의 육성이 가능하다.




하지만, 캐릭터 고유의 직업을 해칠 수 있는 요소를 제거하기 위해 워리어와 마법사가 힘과 지능의 한계치에 차별을 두어 더 이상 올리지 못하게 만들어 놓았다.

아이템의 경우 랜덤하게 떨어지지만 특정 보스 몬스터를 사냥하면 얻을 수 있는 고유아이템이 존재한다. 스킬은 자동으로 배워지는 것이 아니라 게임 진행 중에 얻는 스킬북을 통해 배울 수 있으며 지능 수치에 따라 배울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으로 나뉜다.

1998년 디아블로 1의 확장팩 헬파이어가 출시되면서 새로운 캐릭터 수도사가 등장한다. 수도사는 맨손 격투가로 전체 능력치가 고르게 분포되어 있으며, 맨손이나 양손 무기를 사용할 수 있다.

디아블로 1은 고유의 다크한 분위기로 타 게임을 압도했으며 2층에서 만나게 되는 도살자의 'Ah~ Fresh meat'라고 외치며 플레이어를 무자비하게 학살했던 장면은 여전히 기억에 생생하게 남아있다.


디아블로 2

2000년 디아블로 2가 발매하면서 디아블로의 인기는 절정에 달했다. 디아블로 1보다 발전된 그래픽과 확장 된 세계관, 더 늘어난 플레이 타임, 더 많은 캐릭터 클래스, 더 많은 보스 몬스터가 등장한다.

플레이어는 아마존, 바바리안, 네크로맨서, 팔라딘, 마법사 중 하나를 골라 성역을 정복하면 된다. 엑트 4까지 존재하며 보스는 안다리엘, 듀리엘, 메피스토, 그리고 디아블로로 마지막 엑트 4까지 클리어하면 난이도를 올려서 다시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




난이도는 노멀, 나이트메어, 헬로 3단계이며 갈수록 몬스터가 강해지고 캐릭터의 저항력이 패널티를 받아 보다 강력한 적을 상대하게 된다. 아이템 드랍은 정해진 몬스터 없이 골고루 떨어지기 때문에 잡기 쉬운 보스 몬스터를 반복적으로 잡아 아이템을 맞춰가는 경우가 많다.

아이템은 노멀, 매직, 레어, 유니크, 셋트로 나누어지고, 직업군 고유 세트 아이템을 모두 착용하면 스킬 상승, 능력치 상승 등의 혜택이 있다.

그 외에도 제작을 통해 크래프팅 아이템을 만들 수 있고, 룬을 수집해 강력한 룬워드 아이템을 제작할 수 있다.

2001년 디아블로 2의 확장팩 파괴의 군주(Diablo 2 : Lord of Destruchtion)의 출시와 함께 엑트 5와 두 개의 캐릭터가 추가되었다.

엑트 5의 보스는 바알로 냉기 마법과 화염 마법 등을 사용하는 강력한 보스이며, 바알에 도달하기 전에도 강력한 중간 보스들을 제거해야한다.

디아블로 2의 성공은 뛰어난 게임성에서도 있었지만, 배틀넷(Bettle.net)을 통한 커뮤니티가 잘 형성되어 플레이어간의 소통이 원활했기 때문이다. 또한 아이템의 거래가 유저간 가능하여 아이템 거래 시장 등에도 큰 영향을 미치기도 했다.ㅁ

배틀넷은 크게 유럽, 이스트, 웨스트, 아시아 서버로 시작하였으나 아시아 서버가 마비되면서 추가로 아시아 서버를 3개까지 증설하기도 했다.


디아블로 2의 흑역사

하지만, 디아블로 2에도 흑역사는 존재했다. 아이템과 골드가 복사되면서 아이템 시장이 붕괴되었고, 블라지드에서 꾸준한 패치를 통해 이를 막기 위해 노력하였지만, 아이템 복사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특히, 디아블로 2의 화폐라고 불릴 정도로 많이 복사 된 조던링을 거래하고, 추후에 블리자드의 복사 방지 패치로 조던링이 삭제되거나 갯수가 줄어드는 현상이 생기기도 했다.

사실 이러한 디아블로 2의 흑역사는 개발사 블리자드의 잘못이 아닌 버그와 이를 악용한 소수의 플레이어 때문에 일어난 일이었다.

현재는 디아블로 2 레저렉션이 등장하여 다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