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STEAM) 생존 게임, 대규모 패치로 갓게임으로 돌아온 코난 엑자일

코난 엑자일은 코난의 대지를 무대로 마법과 전투가 가미 된 온라인 멀티플레이 오픈월드 생존게임이다.

싱글 또는 멀티플레이가 가능하며 다양한 창작마당 패치와 확장팩(DLC)로 즐길 수 있는 컨텐츠가 많이 준비되어있다.

최근 대규모 패치로 에이지 오브 히어로즈(AGE of Heroes)라는 타이틀로 바뀌었으며, 전보다 유저 편의성과 게임 내 필요한 요소들이 많이 충족되었다.

코난 엑자일 소개

코난 엑자일은 2018년도 5월에 출시하였지만 현재까지도 꾸준히 업데이트를 통해 콘텐츠를 늘려가고 있다. 이번 대규모 패치를 통해 많은 버그를 수정하였고, 요즘 게임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그래픽과 게임성을 가지고 있다.

게임의 내용은 주인공이 한쪽 팔에 초록색 보석이 박힌 팔찌를 풀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이다. 팔찌는 노예를 상징하는 물건으로 강제로 벗기거나 일정 구역을 이탈할 경우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생존게임이기 때문에 맵을 돌아다니며 건설, 사냥, 노예 제도 등을 즐길 수 있으며, 숨겨진 NPC와 스토리 라인, 강력한 보스 몬스터를 해치우는 재미가 있다.

코난 엑자일의 확장팩은 대부분 장비의 외형과 건설과 관련이 있다. 확장팩을 구입하면 아퀼로니아, 동방의 건물, 이집트 신전과 같은 건물, 투란의 장비와 건축물 등을 만들 수 있게 된다.

확장팩 Isle of siptah는 다른 확장팩관는 다르게 본 게임과는 다른 지역에서 게임을 시작할 수 있다.

게임은 '시타섬'이라는 곳에서 시작되며 본 게임보다는 더 작은 지역에서 게임을 진행할 수 있고, 오히려 본 게임보다 여유롭게 게임을 즐기며 파악할 수 있다.

코난 엑자일의 DLC는 총 12개로 이루어져 있다.

코난 엑자일을 시작하면 스토리나 주어지는 퀘스트가 없기 때문에 게임을 파악하는데 시간이 걸릴 수 있다. 이때는 단축키 J를 눌러서 여정을 진행하면 게임을 파악하기도 쉽고 보상도 얻을 수 있다.

캐릭터 레벨이 오르면 속성 포인트가 1포인트가 주어지고, 5 포인트를 투자할 때마다 특성이 생긴다. 10 포인트를 투자하면 특성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캐릭터를 어떻게 키울지를 생각해보고 투자하면 된다.

레벨이 오르면 지식 포인트가 오르며 장비, 건축 등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모든 지식을 배우기에는 레벨이 한계가 있고 지식 포인트가 정해져 있으니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게임을 진행하는 중에 속성이나 지식 포인트를 초기화 시키는 물약을 얻으면 재설정이 가능하다.

코난 엑자일의 가장 매력적인 시스템은 노예 시스템이다. 거주지에 바(Bar)를 설치하면 NPC들이 모여들고 그 중에서 마음에 드는 NPC를 금화를 주고 구입할 수 있다.

노예를 얻는 방법은 다른 부족으로 가서 마음에 드는 NPC를 곤봉으로 기절 시켜 데리고 와서 고통의 수레바퀴에 넣으면 일정 시간 후 노예로 바꿀 수 있다.

그 외에도 다른 부족의 감옥에 갇혀있는 NPC를 구해주면 쉽게 얻을 수 있다.

노예는 데리고 다니면서 전투에 참여 시킬 수 있으며, 거주지에 수비병, 제작 장인으로 배치가 가능하다.

노예를 장인으로 등록할 때, 일반 궁병 또는 전사를 배치하면 재료 감소 효과 외에는 특별한 효과를 얻지 못한다.

요리사, 용광로, 목수 NPC를 배치해야 특별한 장비를 제작할 수 있고, 재료 감소 등의 효과도 더 뛰어나다.

코난 엑자일의 오픈 월드 생존 게임으로서의 게임성은 굉장히 뛰어난 편임에도 불구하고 해외에서는 인기가 많지만 국내에서는 큰 인기를 끌지 못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필자가 추천하는 이유는 창작 마당의 여러 가지 모드를 통해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으며, 2018년 발매 이후에도 꾸준히 업데이트를 진행 중이며 대규모 패치도 여러 번 진행하여 현재에는 꼭 해봐야 하는 생존 게임으로 자리 잡고 있다.

그리고, 코난 엑자일은 건설 시스템이 잘 갖추어져 있어 건설 하나 만으로도 게임을 즐기기에는 충분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